리버풀, '계약 만료' 앞둔 살라 대체자로 낙점...브렌트포드 '핵심 FW' 데려온다! 이적료 '900억'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클럽은 그가 떠날 경우 대체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 음뵈모를 스카우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다. 살라는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언급했다. 다행히 리버풀이 재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결국 리버풀도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바로 음뵈모다.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 음뵈모는 트루아 유스팀 출신이다. 트루아 1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8-19시즌 만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뵈모는 2020-21시즌 44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8골 7도움으로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2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9골을 넣었다. 음뵈모는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9경기 만에 8골을 넣는 등 10골 고지에 2골만 남았다.
음뵈모는 다음 시즌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22시즌 도중 브렌트포드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음뵈모는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내년 여름에 음뵈모를 팔 예정이다.
리버풀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리버풀은 살라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브렌트포드는 9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5000만 파운드(약 895억원)를 책정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