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률'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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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가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 외로이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최근 5년간 5.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흐름에 따라 사회적 고립 사례 발굴 등 21개 고독사 예방 관련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냈다고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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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가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 외로이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최근 5년간 5.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고독사는 △2017년 2412명 △2018년 3048명 △2019년 2949명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 등 모두 1만6826명이 발생했다.
반면 세종은 △2019년 11명 △2020년 △12명 △2021년 13명 △2022년 11명 등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2023년 8명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7%p 감소해 전국에서 감소 폭도 가장 컸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흐름에 따라 사회적 고립 사례 발굴 등 21개 고독사 예방 관련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냈다고 자체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6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행계획을 처음 수립한 이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대1 일촌맺기 사업, 스마트안심플러그 설치 등 19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안부확인, 사회참여 촉진 생활쿠폰 지원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체결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영옥 시 보건복지국장은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를 실질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종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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