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한글문화특별기획전' 2만여명 발길

곽우석 기자 2024. 11. 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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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지난 한 달간 선보인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전시 종료일인 지난달 31일 정오까지 총 2만129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한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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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 집대성 전시…"한글의 창의·연대 가치확산"
한글 문화특별기획전 개막식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지난 한 달간 선보인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전시 종료일인 지난달 31일 정오까지 총 2만129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한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한글, 도시를 잇다 △한글, 예술을 입다 △한글, 놀이가 되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에서 선보인 '한글, 도시를 잇다' 전시에선 독일의 유명 완구사 '플레이모빌'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3m 크기의 세종대왕 피규어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종로구·청주시 등 전국 도시들과 한글문화 연대를 이뤄낸 전시까지 더해져 '한글, 도시를 잇다'에서만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에선 '한글, 예술을 입다'를 주제로 강병인·이상봉·안상수 등 17명의 저명한 예술가들의 창의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돼 3000여명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한글, 놀이가 되다'는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아동친화도시인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 대상 한글놀이터를 선보여 8000여명이 다녀갔다.

한편, 박연문화관에서 진행 중인 '한글 놀이가 되다' 전시는 내달 14일까지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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