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LG, 4∼8일 필리핀서 장애청소년 IT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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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필리핀 정부, ㈜LG와 이달 4∼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 글로벌 장애 청소년 정보기술(IT) 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열어온 대회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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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필리핀 정부, ㈜LG와 이달 4∼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 글로벌 장애 청소년 정보기술(IT) 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열어온 대회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GITC 대회에는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올해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늘었다.
올해 본선에서는 16개국에서 장애 청소년 100여명 참가해 코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 검색 등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대회 기간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도 열린다.
복지부는 포럼에서 '무인정보 단말기(키오스크)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에서 장애인의 접근권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자이자 공헌자로서 성장하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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