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수도 요금 2028년까지 단계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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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동결했던 충북 제천시의 하수도 요금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제천시는 올해부터 앞으로 5년 동안 하수도 요금을 매년 15%씩 올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하수도 요금을 동결해 왔지만 시의 요금체계는 전국은 물론 충북 시군 평균보다도 낮은 상황"이라며 "추가 확보하는 재원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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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19년 이후 동결했던 충북 제천시의 하수도 요금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제천시는 올해부터 앞으로 5년 동안 하수도 요금을 매년 15%씩 올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 하수도 요금은 생산원가의 25.6% 수준으로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7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취약계층과 출산 가정에 대한 감면은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조례를 고쳐 국가보훈대상자와 36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의 하수도 요금도 감면한다.
감면 대상 가정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감면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하수도 요금을 동결해 왔지만 시의 요금체계는 전국은 물론 충북 시군 평균보다도 낮은 상황"이라며 "추가 확보하는 재원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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