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절반 전처에 지불하라” 판결 받은 퇴직 공무원, 법원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정철순 기자 2024. 11. 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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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협의 이혼한 퇴직 공무원이 가정법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공무원인 A 씨는 매달 지급되는 공무원연금을 이혼한 배우자에게 절반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최근 가정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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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퇴직 공무원, 연금 절반 지급 판결 후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배우자와 협의 이혼한 퇴직 공무원이 가정법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공무원인 A 씨는 매달 지급되는 공무원연금을 이혼한 배우자에게 절반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최근 가정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그는 이러한 재판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는 심정을 가족에게 남긴 편지에 담았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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