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손흥민, T1·페이커 우승에 열광의 도가니 빠진 ★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e스포츠 팀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사적인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T1 선수단을 향한 스타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박보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발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이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SK텔레콤과 T1의 전설적인 선수인 '페이커'의 이름이 적힌 응원복을 입고 멤버들의 사진을 든 채 중계화면을 보며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T1은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5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박보영은 "난 믿고 있었다고, 축하해요"라고 T1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추가로 전했다.
박보영은 평소 롤에 관심이 많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공백기에 롤을 자주하고 원딜 포지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배우 윤두준도 인스타그램 공지 채널을 통해 박보영과 같은 옷을 입은 채 페이커의 시그니처 자세를 따라한 모습을 공개했다. 엑소 백현 또한 같은 옷을 입은 채 맨발로 춤을 추며 T1 우승을 응원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 스타 손흥민 역시 T1의 우승 소식을 빠르게 알리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설은 당신들을 위한 것이다. 정말 자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T1 소속 선수들의 인스타 계정을 태그했다. 서로 다른 분야의 두 레전드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역시 T1의 우승 소식을 빠르게 알리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희철은 "페이커는 늘 최고고 최선이다. 나진 시절부터 롤을 즐겨본 아저씨 팬은 오늘 또 감동을 먹었다"고 했다. 김희철은 롤과 페이커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축하 메시지에 팬들 역시 큰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방송인 하하, 가수 백예린, 로케펀치 연희 등 수많은 스타들이 T1과 페이커에게 찬사를 보내며 그들의 성공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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