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정신 계승' 95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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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3일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이 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들은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인 광주제일고·전남여고·광주교육대·광주자연과학고 등을 차례로 방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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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제95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3일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렸다.
국가보훈부 주관 학생독립운동기념식은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계승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선 학생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너의 맘 속에, 나의 맘 속에'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학생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이정선 광주교육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광주지역 5개교 재학생,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 장관과 학생대표 5명이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아래에 있는 역사의 계단을 함께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공연 '그날의 너, 오늘의 나', 주제영상 시청, 기념공연 '우리의 꿈을 향해' 등으로 채워졌다.
기념식에 앞서 이 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들은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인 광주제일고·전남여고·광주교육대·광주자연과학고 등을 차례로 방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 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19년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주인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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