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피해자? 북한서 유실? 화천 북한강서 주검 일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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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의 주검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3일 화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신체의 일부분이 발견된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 일대를 수색해 주검 일부를 추가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일과 3일 북한강 물속과 주변을 수색해 왔다.
강원 횡성에선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3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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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의 주검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횡성군에선 80대가 실종돼 3일째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다.
3일 화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신체의 일부분이 발견된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 일대를 수색해 주검 일부를 추가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양한 주검은 인체의 약 70~80% 정도이며, 이 주검을 30대 여성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여성의 신원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으며 내일 정도면 인적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검을 찾는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주검의 상태로 미뤄 이 30대 여성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뒤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2시46분께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신체 일부가 떠 있는 것을 주민 등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일과 3일 북한강 물속과 주변을 수색해 왔다.
강원 횡성에선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3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횡성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청일면 신대리 야산에서 유아무개(82)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러 간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 유씨는 160㎝의 키로, 집을 나설 당시 검정색 점퍼와 빨간 모자를 착용했다. 유씨 아내는 이날 밤늦게까지 남편이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신대리 야산을 중심으로 유씨를 찾고 있다.
2일 오후 3시54분께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46번 국도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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