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감 살아난 이동민, 3년5개월만에 추가 우승 기대 [KPGA 동아회원권그룹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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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은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동민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선 샷 감이 정말 좋았다. 핀 공략이 수월하게 잘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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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은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동민은 셋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15언더파)에 올랐다.
2021년 6월 6일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약 3년 5개월간 승수를 더하지 못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동민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선 샷 감이 정말 좋았다. 핀 공략이 수월하게 잘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이동민은 "이 코스는 그린 난도가 높아 샷의 정확한 공략이 필요하다. 3퍼트 부담도 크다"며 "다행히 샷이 좋아서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다만 퍼트가 샷에 비해 조금 아쉬웠다. 퍼트만 잘 따라줬으면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돌아본 이동민은 "아쉬운 부분이 많은 한 해다.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이었다"면서 "퍼트가 예전과 달리 잘 안됐다. 그러다 보니 출전하는 대회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까지 감을 100% 찾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반기 들어서는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민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일단 샷 컨디션이 정말 좋다. 대회 코스가 샷이 좋으면 공략이 어려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과 퍼트만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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