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잠시 안녕'..7~10일 폐막 특별 프로그램 개최

김지현 기자 2024. 11. 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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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의 폐막 특별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7일, 9일에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인 '잔디씨어터'를 준비해 종료를 알린다.

서울야외도서관 폐막 특별프로그램과 관련된 장소별 상세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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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 재즈 공연 등·'광화문 책마당'에선 영화 상영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마련된 서울도서관의 세 번째 야외도서관인 '책 읽는 맑은냇가'를 찾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의 폐막 특별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7일, 9일에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인 '잔디씨어터'를 준비해 종료를 알린다. 7일 정오에는 재즈그룹 론 브랜튼의 공연이, 9일 오후 5시에는 더엠씨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 7일부터 9일까지 △창의놀이터 확대운영 △책갈피만들기 △포토부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낭만콘서트'와 '낭만극장'을 선보인다. 8일엔 디제이 스노우(DJ SNOW)와 앤디제이(ANNDJ)의 '디제잉 공연'이, 9일과 10일엔 각각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와 '이프 온리'가 상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한 '책읽는 맑은냇가'는 오는 10일 여성 듀오 '발듀'의 공연이 마련된다.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감미로운 선율로 청계천을 물들인다.

이밖에도 세 곳의 야외도서관에서는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수상작 외에도 양질의 대한민국 그림책을 '책봐구니'에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야외도서관 폐막 특별프로그램과 관련된 장소별 상세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올 한 해도 서울야외도서관을 사랑해주신 시민들의 성원이 보답하고자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들로 폐막 특별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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