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60대 퇴직공무원 숨진 채 발견…'이혼 결과 불만'

서충섭 기자 2024. 11.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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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60대 퇴직 공무원이 부인과 이혼한 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광주 치평동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의 차량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공무원인 A씨는 최근 가정법원에서 배우자와 협의이혼을 진행, 공무원 연금을 매달 전 부인에게 절반씩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가족에 남긴 유서에서 A씨는 이같은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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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통해 사망 경위 조사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에서 60대 퇴직 공무원이 부인과 이혼한 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광주 치평동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의 차량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공무원인 A씨는 최근 가정법원에서 배우자와 협의이혼을 진행, 공무원 연금을 매달 전 부인에게 절반씩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가족에 남긴 유서에서 A씨는 이같은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남겼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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