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방송영상 제작사 우수 IP 쇼케이스` 독립행사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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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2024 IP(지식재산)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IP 브랜드데이에는 '2024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에 선정된 18개 제작사와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제작지원' 9개 협약사, '중소제작사 성장서비스(B CASH)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제작사 등 총 59개의 국내 제작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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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4개국 99여 명 바이어와 366건 비즈니스 상담
국내 굴지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2024 IP(지식재산)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안도 공모했다.
콘진원은 지난달 30~3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IP 브랜드데이 총 59개의 국내 제작사가 참가해 366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IP 브랜드데이는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의 기획개발 단계 IP를 중심으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다. 방송 제작·투자·유통 및 영화제 출품은 물론 PPL(간접광고), 상품 콜라보레이션, 2차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폭넓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BCWW(국제방송영상마켓)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독립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매칭 외에도 우수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 기획개발 단계 IP 비공개 피칭 세션을 더해 차별성을 모색했다. 현장에는 14개국의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방송산업·투자유치·브랜드사 관계자 99명(62개사)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에는 개그맨 이용진 씨의 사회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3개 부문으로 나눠 3월부터 8월까지 총 2회의 심층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1편, 우수상 5편 등 총 18편의 기획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선정작은 전문가 컨설팅과 특강을 포함한 기획안 고도화 지원 및 우수 기획안 대상, 비즈매칭 지원 등 기획IP의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작년 수상작으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한일합작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가 시청자를 만났고,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감성 예능 '너에게 닿기를', 다큐멘터리 '비커밍 킴' 등도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총 391편(드라마 188편, 예능 81편, 다큐멘터리 122편)의 기획안이 접수돼 평균 2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8편이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 대상(상금 4000만 원)은 하우픽쳐스 '(불)혹하는 로맨스', 예능 부문 대상(상금 2000만 원)은 콘텐츠나무 '얼티밋 산악 리얼리티쇼 마운틴100',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상금 2000만 원)은 소나무필름의 '다시 태어나도 우리 2'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IP 브랜드데이에는 '2024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에 선정된 18개 제작사와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제작지원' 9개 협약사, '중소제작사 성장서비스(B CASH)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제작사 등 총 59개의 국내 제작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아시아권 주요 방송채널, 국제 영화제 관계자 등과 총 366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국내 방송콘텐츠에 대한 식지 않은 열기를 방증했다.
2일 차 행사에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9개 중소 제작사의 미공개 방송영상 콘텐츠 IP에 대한 피칭세션이 열렸으며, 티빙, 웨이브, SBS, 쇼박스 등 국내 산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피칭이 종료된 후에도 오찬 네트워킹을 갖고 후속 미팅을 이어가는 등 중소 제작사의 우수 IP 사업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올해 처음 독립 행사로 확대해 치른 만큼,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참여 속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우수한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의 훌륭한 기획들이 사라지지 않고 실제로 제작 및 유통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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