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진행 중인 워싱턴, 주요 전력 트레이드 선호

이재승 2024. 11.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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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주요 전력을 사실상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주요 전력 다수를 트레이드하는데 열려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한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노장 전력을 트레이드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시장에서 가치가 있으며, 강호들이 노릴 만한 전력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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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주요 전력을 사실상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주요 전력 다수를 트레이드하는데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에 앞서 사실상 재건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오프시즌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와 브래들리 빌(피닉스)을 트레이드했기 때문.
 

그나마 이번 여름에 요나스 발런슈너스를 붙잡으면서 중간 개편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발런슈너스와 계약도 추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이나 유망주 확보를 노렸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여겨졌다. 아니나 다를까 워싱턴은 발런슈너스를 필두로 트레이드를 바라는 모양새다.
 

발런슈너스 외에도 말컴 브록던, 카일 쿠즈마, 코리 키스퍼트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은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한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노장 전력을 트레이드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시장에서 가치가 있으며, 강호들이 노릴 만한 전력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 것이 당연하다.
 

발런슈너스는 안쪽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전 센터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전력이 다져진 곳에서 제한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충분하다. 구미를 당길 만하다. 브록던은 키식스맨으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단을 응집시킬 통솔력도 갖추고 있다. 이들 둘이 현실적으로 트레이드 가치가 있다고 볼 만하다.
 

쿠즈마는 회의적일 수 있다. 잔여계약(3년 약 6,443만 달러)이 부담된다. 쿠즈마도 한 팀의 주전 포워드로 아쉬운 것이 당연하다. 강팀의 핵심 벤치 전력으로 활약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이미 높은 곳을 겨냥하는 팀이 그의 계약을 떠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키스퍼트가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애매할 수 있으나, 반대로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네 시즌을 뛰면서 슈팅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에서 뛴 바 있다. 이에 벤치 전력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연장계약(4년 5,400만 달러)을 맺은 만큼, 잔여계약으로 인해 거래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워싱턴은 조니 데이비스도 트레이드하길 바랄 터. 그러나 데이비스는 이미 기존 가치를 상실했다.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으나, 워싱턴은 그의 4년 차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그는 현재 전력 외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워싱턴 입장에선 몸값을 맞추는 조각으로 활용하는 게 현실적이다.
 

사진 제공 = Washington Wizard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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