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노보기' 마다솜, 2타차 역전 우승 겨냥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4. 11. 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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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마다솜은 2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단독 3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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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마다솜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대회 이틀째 기상 악화로 인해 3라운드(54홀)로 축소됐고, 최종 3라운드는 3일에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마다솜은 2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단독 3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마다솜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전반에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전반에서 많이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한 뒤 "최대한 그린에 올리고 퍼트를 붙이는 전략으로 갔고, 샷 감이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다솜은 "1라운드에선 샷보다 퍼트가 잘 맞아떨어졌고, 오늘은 샷이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엘리시안 제주 코스에 대해 마다솜은 "양잔디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 코스가 양잔디라서 아이언 거리감이 잘 맞는다. 요즘 티샷도 안정적이라 전보다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다솜은 "1, 2라운드 목표가 노보기를 치는 것이었는데, 목표를 이루고 있다. 내일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면서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다솜은 "올해 목표였던 1승을 이뤄서 마음이 더 편해진 것 같다. 내일도 긴장은 하겠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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