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결과로 증명"… 박성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한종훈 기자 2024. 11. 3.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가 지난 1일 종료된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성필은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다.

지난해 박성필은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그 결과 역대 KPGA 챔피언스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박성필. /사진= KPGA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가 지난 1일 종료된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상금과 통합포인트 1위는 각 부문에서 1억683만원, 113,633.09포인트를 쌓은 박성필이 차지했다. 생애 첫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이다.

박성필은 "올해는 전지훈련을 가지 않았음에도 그 만큼 연습량을 늘렸다. 체력적으로도 보완이 많이 됐고 퍼트도 좋아졌다"며 "시즌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그 과정이 상금왕이라는 결과로 증명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성필은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다. 200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22년까지 활동했다. 최고 성적은 2017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의 공동 8위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는 2021년 입성했다. 데뷔전인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박성필은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에는 13대 대회에 출전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 우승 포함 톱5에 무려 9회나 진입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역대 KPGA 챔피언스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박성필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성필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 소재 아라미르CC 아라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QT Stage 1'에서 공동 27위의 성적으로 'KPGA 투어 QT Stage 2'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화순CC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 QT Stage 2'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필은 "KPGA 투어에 도전하는 이유는 지금 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경쟁하기 위함"이라며 "그 경쟁을 통해 내 골프의 발전과 시니어투어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