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장 옵션 포기…FA 시장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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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MLB닷컴은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연장 옵션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FA 시장에서 김하성은 다년 계약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2025시즌 초반에는 결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준수한 타격과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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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3일(한국시간) "김하성이 800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의 옵션 발효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2025년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는 대신 새로운 계약을 선택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의 계약을 맺고 MLB에 진출했다. 올해까지 4년의 계약기간을 채운 김하성은 구단과 양측이 합의해야 2025년까지 활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바이아웃 금액인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계약 연장은 실패했으나 FA 시장에서 다시 협상할 수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연장 옵션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FA 시장에서 김하성은 다년 계약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2025시즌 초반에는 결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준수한 타격과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개막 전부터 시즌 종료 후 FA 시장을 장식할 주요 선수로 꼽았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어깨를 다치고 수술까지 하면서 예상 계약 규모가 줄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부상 이후 "어깨 문제가 아니었다면 연평균 3000만 달러에 6년 계약도 가능했다. 1년 계약을 하고서 내년에 다시 다년 계약을 노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MLB닷컴은 "2023년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인 김하성은 이번 FA 시장에 나올 유격수 중 윌리 아다메스 다음으로 좋은 자원이다. 어깨 문제가 해결되면 원하는 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하성은 전력을 다한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샌디에이고에서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불렸다"며 "샌디에이고에서 4년 동안 타율 0.242, 출루율 0.326, 장타율 0.380을 올린 김하성도 파드리스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AJ 프렐러 단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잔류를 희망했다"고 재계약 가능성도 언급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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