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백종원, 밥도둑 무기징역
tvN ‘백패커2’가 이번 주에는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위한 특별한 한 상을 선보인다. 10월 3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될 ‘백패커2’ 23회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관악경찰서에서 일하는 경찰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관악경찰서는 인구 48만 명이 거주하는 대형 자치구인 서울 관악구를 관할하며, 신고 건수가 연간 14만 6천여 건에 달하는 서울에서 가장 바쁜 경찰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밤낮없이 고생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출장단이 특별한 밥상을 차려주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출장 의뢰는 ‘긴급 의뢰’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며, 백패커들은 출장 당일 전달받은 긴급 의뢰서에서 “체포영장”이라는 단어를 보고 순간 당황한다. 긴급 의뢰서에 적힌 ‘체포영장’의 죄목은 다름 아닌 ‘밥도둑’과 ‘폭식 유발’이다. 이를 접한 이수근과 안보현은 즉시 백종원을 향해 “선생님은 죄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라며 “거의 무기징역감”이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일요일 저녁마다 시청자들의 식욕을 유발하며 ‘폭식 유발 대도’로 불리는 백종원이 이번에는 경찰서에서 출두한 셈이다.
출장단은 바쁜 업무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경찰관들에게 입맛을 돋울 ‘밥도둑 한 상’을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인다. 이번 메뉴에는 백종원이 제안한 새로운 ‘치밥’이 포함됐다. 기존의 닭볶음탕을 업그레이드해 밥과 양념치킨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변신시킨 이 치밥은 경찰관들에게 특별한 밥도둑 메뉴가 될 예정이다. 백종원은 메뉴 회의에서 “밥과 함께 먹는 양념치킨이라면 경찰관들이 폭식할 만큼 좋아할 것”이라며 메뉴 선택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서 내의 통제구역인 ‘112 상황실’이 최초로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찰관들의 출동을 관리하는 112 상황실은 일반인에게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고, 그동안 대통령에게만 공개되었던 특별한 장소로, 방송에서 최초로 그 내부가 공개된다. 수십 개의 모니터로 가득한 이곳에 들어선 출장단은 경외심을 감추지 못하며 “대박”이라며 감탄한다. 특히 형사 전문 배우로 활동해 온 안보현은 조사실 CCTV를 보며 “실제 조사실은 처음 본다”고 말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출장단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찰관 140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려 200개의 밥공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미션이 추가됐다. 경찰관들의 ‘밥도둑’ 메뉴가 얼마나 잘 먹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분의 밥까지 준비된 상황에서, 과연 200개의 밥공기가 모두 소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찰서장까지도 ‘대도’ 백종원의 요리를 두 그릇이나 해치운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tvN ‘백패커2’는 경찰관들을 위한 정성이 담긴 ‘밥도둑 한 상’을 차리는 과정과 함께, 경찰서 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요리가 과연 경찰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112 상황실’과 같은 통제구역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장면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형사 전문 배우로 활동한 안보현이 실제 조사실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바쁜 업무 중에도 배불리 먹고 에너지를 충전한 경찰관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백종원과 출장단이 준비한 200개의 밥공기가 모두 비워질지 그 결과 또한 흥미진진하다.
관악경찰서를 찾은 백종원과 출장단이 경찰관들에게 선사한 ‘밥도둑 한 상’의 결과는 10월 3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백패커2’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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