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없어도 좌절없다···‘14경기 17골’ 케인

양준호 기자 2024. 11. 3.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을 번번이 놓친 데 따른 허탈감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발은 올 시즌도 뜨겁다.

케인은 3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을 위해 지난 시즌 뮌헨으로 옮긴 케인은 득점왕 등극에도 팀의 3위 성적에 트로피를 놓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 우니온베를린전 2골 1도움
리그 11골 득점 선두에···김민재 69분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슈팅을 하는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우승을 번번이 놓친 데 따른 허탈감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발은 올 시즌도 뜨겁다.

케인은 3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43분 원터치 침투 패스로 킹슬리 코망의 득점을 도운 케인은 후반 6분 코망의 연결을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우승을 위해 지난 시즌 뮌헨으로 옮긴 케인은 득점왕 등극에도 팀의 3위 성적에 트로피를 놓쳤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는 유로 2024에서 준우승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11골로 득점 1위에 오르며 득점왕 2연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시즌 전체 기록은 14경기에서 무려 17골 8도움. 센터백 김민재가 69분을 뛴 뮌헨은 7승 2무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