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성남, 홈 최종전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전경준 감독 '첫 승'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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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이하 성남)가 절박한 마음으로 홈 최종전을 준비한다.
성남은 3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성남-김포 FC(이하 김포)전을 치른다.
현재 전경준 감독과 선수단은 '첫 승'에 목말라 있다.
아직 전경준 감독이 부임한 뒤 승리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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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이하 성남)가 절박한 마음으로 홈 최종전을 준비한다.
성남은 3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성남-김포 FC(이하 김포)전을 치른다. 무승의 기간이 너무나 긴 성남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선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전경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승리가 어렵다. 팀 재정비와 팬 여러분을 위해 1승을 먼저 하는 게 중요하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성남은 이번 시즌 괴롭고 또 괴로웠다. 시즌 중에만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었고, 전경준 감독이 왔음에도 팀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현재 전경준 감독과 선수단은 '첫 승'에 목말라 있다. 아직 전경준 감독이 부임한 뒤 승리가 없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김포전은 홈팬들과 함께 승리를 이뤄볼 기회다.
한편 성남은 경기 외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찾아오는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일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장영기의 시상을 팬이 직접 진행한다. 흥미로운 볼거리다.
아울러 멤버십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탄천 종합 운동장 서문 근처의 까치라운지에서 선수단의 미니 팬 미팅이 거행된다. 룰렛 이벤트도 있다. 후원사 경품과 선수단과의 셀카 타임이 걸려 있다. 또한 '하프타임 팬 어워즈'도 벌어진다. 성남 선수단이 직접 멤버십 회원 중에서 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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