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트루컴퍼니' 상 수상

1일 용산 나인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왼쪽 두번째),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1일 용산 나인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 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트루컴퍼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업주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장애인 고용률, 장애인 고용률 증가, 중증·여성비율 등 정량적 요소와 장애친화적 고용 확대 및 안정을 위한 노력과 같은 정성적 요소를 함께 평가한다. 한화생명은 정량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지난달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2%로 현재까지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 중이다.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 직무 다양성에도 집중했다. 기존엔 행정지원 등 단순 사무가 대부분이었지만 바리스타, 안마사 등 전문 교육이 필요한 직무까지 확대했다. 이번 수상 사례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집에 포함돼 정부기관 주관 기업문화 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ESG 경영 결과로 트루컴퍼니 상을 수상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성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함께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