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5세트 없이 폭풍 4연승 흥국생명, 김연경 ‘우승 피날레’ 꽃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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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우승 피날레'를 위한 흥국생명의 초반 질주가 심상치 않다.
늘 문제였던 김연경 대각에 설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정윤주, 김다은이 로테이션하며 활약하고 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흥국생명은 우승할 만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의 꿈을 위한 초반 '꽃길'이 열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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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김연경의 ‘우승 피날레’를 위한 흥국생명의 초반 질주가 심상치 않다.
흥국생명은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개막 후 패배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게다가 네 경기에서 단 한 번도 5세트에 가지 않았다. 현대건설(3-1)전을 시작으로 GS칼텍스(3-0), 페퍼저축은행(3-1), IBK기업은행(3-0)전까지 모두 3~4세트에 마무리하며 승점 12점을 온전히 손에 넣었다.
김연경 자신의 활약이 돋보인다. 4경기에서 74득점으로 경기당 18.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성공률은 47.59%로 2일 현재 여자부에서 가장 높다. 오픈 성공률 45.61%로 2위, 퀵오픈 성공률 55.07%로 1위에 올라 있다. 리시브효율.48.84% 이 부문 1위를 지킨다. 이번시즌에도 공수에 걸쳐 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의 선수다.
동료들의 지원도 지난시즌보다 낫다. 외국인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는 화려하지 않지만 경기당 18.25득점을 기록하며 김연경 반대편에서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세트당 블로킹 0.786회로 2위에 올라 있다.
늘 문제였던 김연경 대각에 설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정윤주, 김다은이 로테이션하며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개막 직전 급하게 데려온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피치도 기대 이상이다. 힘과 높이, 이동 공격을 통해 흥국생명 공수를 더 다채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기복이 있지만 세터 이고은도 김연경의 조력자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김연경은 ‘우승’이라는 숙원을 이루기 위해 현역 연장을 선택했다. 다만 컵 대회에서 보여준 흥국생명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 우려를 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흥국생명은 우승할 만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의 꿈을 위한 초반 ‘꽃길’이 열리는 모양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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