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언젠가 이경규한테 맞을 것 같아" 두려움 호소… 왜? ('경이로운 습관')

양원모 2024. 11.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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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아 아나운서가 두려움을 호소했다.

3일 오전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급속 노화'의 원인과 대처법 그리고 역노화의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윤아를 쳐다보며 "우리가 대표 노안이다. 노안이란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윤아는 닥터 군단의 설명을 들으며 목을 부여잡고 있던 이경규의 턱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며 "이거, 이거. 마리오네트 주름"이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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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윤아 아나운서가 두려움을 호소했다.

3일 오전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급속 노화'의 원인과 대처법 그리고 역노화의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윤아를 쳐다보며 "우리가 대표 노안이다. 노안이란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아가 "나는 인정할 수 없다"며 발끈하자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된다"며 앞서 진행했던 피부 나이 검사 사진을 보고는 "저게 인간이냐. 의학이 너무 발달해서 너무 자세하게 알아낸다"고 툴툴거렸다.

방송에선 피부부터 관절까지 전신에 찾아온 노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년 여성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60대 사연자는 "팔목이 아프다 보니 뭘 짜는 걸 제대로 못 한다"며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한쪽 다리는 관절이 다 닳았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50대 사연자는 눈가 주름과 패인 피부, 탈모로 고민 중이었다. 사연자는 "얼굴을 뒤덮은 주름이 콤플렉스"라며 "탈모도 심하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머리가 빠진다. 그래서 앞머리로 늘 가리고 다닌다. 나는 전혀 안 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짚어내기 위해 사연자 집에 실험 카메라를 설치하고 일과를 관찰했다. 사연자는 휴식 시간에 의자 몸을 묻고 한참동안 휴대전화를 들여다봤다. 침대로 자리를 옮겨서는 엎드리거나 베개에 기대서 휴대전화를 했다. 영상을 보던 김현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레드카드를 꺼냈다.

김현옥 전문의는 "휴대전화 보는 자세가 피부 탄력 저하를 부를 수 있다"며 "휴대전화 보느라고 오랜 시간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목주름, 팔자주름,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중 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윤아는 닥터 군단의 설명을 들으며 목을 부여잡고 있던 이경규의 턱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며 "이거, 이거. 마리오네트 주름"이라고 놀렸다. 이경규가 움찔하며 피하자 "언젠가 한 대 맞고 울 것 같은데, 깐족대는 걸 좋아한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닥터 군단은 노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얼굴의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김세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입을 '어' 모양으로 벌리고, 광대가 승천할 수 있도록 '흥' 모양을 취해주면 중안면과 연결된 4개 근육에 탄력이 생겨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형원 내과 전문의는 "몸 안에 당독소(당+아미노산)를 빼는 것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굽거나 튀긴 음식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만약 구워야만 하는 요리를 해야 할 경우, 식초나 레몬즙에 음식을 재웠다 구우면 당독소를 줄일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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