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기대됐던 작품…행운"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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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의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을 맞아 김재영의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얻었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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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의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을 맞아 김재영의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다온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처음에는 힘든 부분들도 많았지만, 감독님의 디렉팅과 박신혜 배우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함께한 배우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한다온이라는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난 것 같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너무 귀한 시간들이었다"며 작품과 함께 애쓴 이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저에게 행운 같은 작품이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한다온으로서 받은 사랑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배우님들, 그리고 감독님들,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지옥에서 온 판사'를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격이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얻었다는 평을 얻었다. 그는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연쇄살인마J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범인을 잡아 복수하고자 하는 강렬한 분노와 법의 심판대에 세워 처벌을 받게 하고자 하는 공정함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물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연기로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드는가 하면, 강빛나 역의 박신혜와 달콤살벌 케미를 발산하며 설렘 포인트를 자극, 미소를 자아냈다.
여심을 녹이는 멜로 눈빛부터 애절한 감성 연기까지, 상황에 따라 말투, 표정, 호흡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김재영의 섬세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압도적인 피지컬과 훤칠한 비주얼, 넘치는 인간미로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김재영은 빈틈없는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며 금토극 시청률 1위를 이끄는 저력을 발휘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작품 속에서 무서운 상승세로 활약하며 진정성 넘치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 속 한다온이라는 인물에 개연성을 부여했다.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끈 그가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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