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횡령 의혹’ 트리플스타 침묵ing, 오늘(3일) 서울시 행사 참석할까

장예솔 2024. 11. 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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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가 사생활 논란과 공금 횡령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서울시 행사에 참석할지 눈길을 끈다.

사생활 폭로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트리플스타의 참석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으나, 서울시 측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트리플스타 참석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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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가 사생활 논란과 공금 횡령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서울시 행사에 참석할지 눈길을 끈다.

트리플스타는 11월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개최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를 비롯해 그가 운영한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파인다이닝 모수 출신 셰프들이 참여하는 행사.

그러나 대회를 며칠 앞두고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이 터졌다. 사생활 폭로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트리플스타의 참석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으나, 서울시 측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트리플스타 참석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자신을 눌러싼 논란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트리플스타가 이날 행사를 통해 대중들 앞에 모습을 비출지,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 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등 사생활 문제,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 등을 보도했다.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폭로 보도 후 트리플 스타는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댓글창을 닫고, 레스토랑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누리꾼은 트리플스타를 업무상 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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