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경쟁하는 장유빈·김민규, 동아회원권그룹오픈 3R 나란히 25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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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놓고 겨루는 '라이벌' 장유빈(22)과 김민규(23)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사흘 연달아 같은 조로 정면 승부했다.
김민규, 장유빈과 1~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 조우영(23)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1위(10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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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놓고 겨루는 '라이벌' 장유빈(22)과 김민규(23)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사흘 연달아 같은 조로 정면 승부했다.
나란히 공동 18위로 대회 반환점을 돈 두 선수는 2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 사과-나무코스(파71·7,165야드)에서 열린 셋째 날 3라운드에서도 똑같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가 된 장유빈과 김민규는 7계단 하락한 공동 25위로 균형을 맞췄다.
장유빈은 이날 3번홀(파3)에서 2타를 잃는 등 사흘 연속 스코어카드에 더블보기를 적었고, 3라운드 나머지 홀에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김민규는 초반 1번홀(파5)과 3번홀(파3) 버디를 골라내며 15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으나, 16번홀(파5) 티샷 실수 여파로 더블보기를 써내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빙데이 공동 선두에 나선 이동민(39), 송민혁(20·이상 15언더파 198타)과는 10타 차이로 멀어졌다.
김민규, 장유빈과 1~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 조우영(23)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1위(10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동반자들과 2라운드까지 같은 타수를 친 조우영은 3라운드 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집어넣어 이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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