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 ‘GB200 DGX 슈퍼팟’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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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엔비디아 GB200 시스템 기반 DGX 슈퍼팟(NVIDIA DGX SuperPOD)을 유럽에서 최초로 상용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찰리 보일(Charlie Boyle) 엔비디아 DGX 플랫폼 부사장은 "언어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강력한 인프라가 필수"라며, "딥엘이 최신 엔비디아 DGX 슈퍼팟을 도입함으로써 언어 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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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가 기자]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엔비디아 GB200 시스템 기반 DGX 슈퍼팟(NVIDIA DGX SuperPOD)을 유럽에서 최초로 상용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2025년 중순 가동을 목표로 하며, 딥엘의 연구용 컴퓨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는 “딥엘은 연구 중심의 회사로, 이번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투자는 고객에게 인정받는 언어 AI 툴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DGX GB200 시스템은 최대 수만 개의 GPU를 지원하며, 수랭식 랙 스케일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딥엘의 최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성능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슈퍼스케일 생성형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딥엘의 이번 구축은 세 번째 엔비디아 DGX 슈퍼팟 사례로, 기존의 딥엘 머큐리(DeepL Mercury)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딥엘 머큐리는 지난해 스웨덴 데이터센터에 구축되었으며, 이번 슈퍼팟 구축도 같은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찰리 보일(Charlie Boyle) 엔비디아 DGX 플랫폼 부사장은 “언어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강력한 인프라가 필수”라며, “딥엘이 최신 엔비디아 DGX 슈퍼팟을 도입함으로써 언어 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딥엘은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절반과 젠데스크, 닛케이, 코세라 등과 함께 10만 개 이상의 비즈니스 및 정부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어 장벽을 허물어 국경을 초월한 협업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에 신규 기술 허브를 개소하고, 번역 품질에서 GPT-4,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공개했다.
딥엘은 2017년 설립 이후, 언어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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