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잠적 깨고 서울시 행사에 나올까? [MD이슈]
서울시 "미식 행사 출연진, 그대로 진행할 예정"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과 횡령 의혹에 휘말리며 예정된 행사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달 30일 전처 A씨와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주장으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3일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미식 행사 '2024 A50BR 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행사는 트리플스타가 논란 이전에 이미 참석을 확정한 바 있으며, 안성재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들과 함께 자리로 예매 시작 직후 약 45만 명이 동시 접속해 매진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사생활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일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에 “취업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의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기념 특별 행사 출연 취소를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라는 민원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 측은 행사 직전까지도 "미식 행사 출연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트리플스타의 참석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여전히 그가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리플스타는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셰프의 제자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순한 이미지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트리플스타는 2014년 A씨를 만난 후 2022년 5월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함꼐 A씨는 트리플스타를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등으로 로비까지 했지만, 트리플스타는 A씨와 연애, 결별, 재결합을 반복하며 반성문을 쓰기 바빴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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