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더해진 커피 산업…부산서 4일 행사 개최

'커피 넥스트: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행사
4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커피 넥스트: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파나마, 온두라스 등 커피 생산국 관계자와 커피 업계 종사자, 국내외 유관 기업·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홍보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커피 생산국과 커피 소비국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커피 생산국 업무협약(MOU) 체결 ▲강연 ▲학술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부산테크노파크와 온두라스 커피협회, 브라질 무역회사 COMEXPORT와 커피 산업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또 '부산 연구개발(R&D) 혁신밸리 협의체'를 통해 시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사업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논할 계획이다.

시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는 부산의 미래 특화산업인 블록체인과 강점 산업인 커피를 접목해 물류 흐름에 따라 커피 이력을 추적·관리하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조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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