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쫓는 체리 [눙눙이의 지구 구하기]
이혁기 기자, 이윤주·조창원 눙눙이 친구들 2024. 11. 3. 07:21
우리가 몰랐던 과일들 3편
수리남에서 자라는 '피탄가'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재배하는 식물입니다. 마치 체리 같은 열매가 열린다고 해서 '수리남체리'라고도 부르죠. 특징은 잎에서 분비되는 기름에서 매운 향이 난다는 점인데, 이 아로마 향이 파리를 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라질에선 수리남체리의 잎을 뜯어 마루에 펼쳐 놓는 방식으로 파리를 퇴치하기도 해요. 감기에 걸리면 잎을 으깨서 레몬과 함께 마시기도 하는데, 효과가 꽤 좋다고 합니다. 참 유용한 식물이네요.
이윤주·조창원 눙눙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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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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