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니덤 라이엇 사장 “LoL 위기론에 동의 못해”
아케이드, 음악 등 다양한 경험으로 팬 묶어
팬들 국가 대항전 기대 IOC와 적극 논의 중
리그간 경기력 격차 해소 위한 노력도 계속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와 e스포츠 뷰어십을 비교해보면 LoL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LoL은 게임뿐만 아니라 e스포츠, 아케이드, 영화, 음악 등 다양한 경험으로 여러 분야의 팬들을 묶을 수 있다는게 엄청난 장점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 & e스포츠 사장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용자 감소 등 이른바 ‘LoL 위기론’에 반박했다.
니덤 사장은 ‘2024 LoL 월드챔피언십’ 결승을 앞둔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LoL은 여전히 게임 분야에서 초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언제나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계속해서 게임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글로벌 대회 구조 개편을 포함해 게임·e스포츠와 관련한 흥미로운 계획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니덤 사장은 LoL e스포츠의 영속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비즈니스모델(BM) 측면에서 디지털 수익을 팀에게 보장해해줄 수 있는 방향성을 찾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확인해본 결과 ‘디지털 레버뉴’를 얻는 게 팀들에게도 효과적인 수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런 방향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IOC가 내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e스포츠 올림픽’에 대한 입장도 설명했다.
니덤 사장은 “팬들이 오랫동안 국가 대항전 콘셉트의 대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를 많이 내줬는데, ‘e스포츠 올림픽’이 갖는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를 위해 IOC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LCK(한국)·LPL(중국)과 다른 지역간 경기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플랜과 관련해서는 “e스포츠가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한국이나 중국만큼 문화 차원으로 자리잡은 것 같지는 않다”며 “모든 지역이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번에 아메리카 리그 통합도 궁극적으로 다른 지역리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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