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출신' 강나언, 엄친딸이었다…"부모님 독일 거주 중, 오빠 따라 배우 데뷔"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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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배우 강나언이 가정환경에 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강나언은 "7살 때 가족 다 같이 이민을 갔다. 부모님께서 여행하시는 걸 좋아하신다. 독일에서 지내며 주변 나라를 즐긴 경험이 있다. 그렇게 2년 살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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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2001년생 배우 강나언이 가정환경에 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2022년 드라마 '블라인드'로 데뷔해 '일타 스캔들'로 인지도를 높인 강나언이 올해 '웨딩 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0교시 인싸타임'에 출연하며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난 그는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말투로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했다. 고요한 텐션 속에서도 질문에 최선을 다해가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취재진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강나언은 "7살 때 가족 다 같이 이민을 갔다. 부모님께서 여행하시는 걸 좋아하신다. 독일에서 지내며 주변 나라를 즐긴 경험이 있다. 그렇게 2년 살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경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며 기숙사에 들어가는 동시에 부모님은 독일로 가셨다"라고 덧붙였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냐는 물음에 강나언은 "혼자 잘 지내는 스타일이라 전혀 외롭지 않다. 아버지가 한국에 자주 오시기도 하고, 내가 1~2년에 한 번씩 독일로 가기도 한다. 6월에도 갔다 왔다. 일 없을 때 독일 가서 부모님을 뵙고 여행하는 지금의 생활이 가장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강나언은 5살 위 오빠의 영향으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가 공연 무대 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연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나도 오빠처럼 내 재능을 무대에서 펼쳐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연기를 했을 때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 돼서 감정을 쏟아내는 경험을 잊을 수 없다. 가슴 뛰는 일이라서 쭉 배우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강나언은 경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휴학 중이다. 이 코스 또한 5살 터울의 친오빠와 동일하다고. 그는 "오빠도 배우로서 꿈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독립성이 있는 편이었다. 부모님께서 '피라미드 게임을' 너무 좋아해 주셨던 게 인상 깊다. 독일에서도 챙겨봐 주셨다. 부모님 지인분들께서도 재밌게 보셨다고 하시길래 그때 참 뿌듯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예술고등학교를 재학 했을 당시 강나언의 인기는 어땠을까. 그는 "전공을 정말 열심히 하던 학생이었다.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했다. 공연할 때마다 다른 과 후배들이 팬심을 고백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념일에 선물을 많이 받는 정도였냐고 묻자 강나언은 수줍게 웃으며 "그런 편이긴 했다. 이성보다는 여후배들에게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강나언은 앞서 이성경 닮은 꼴로 이슈되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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