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최현석 딸' 최연수, 4년 열애 끝에 결혼.."내년 말 계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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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 배우 최연수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연수 소속사 K PLUS 측은 OSEN에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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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 배우 최연수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연수 소속사 K PLUS 측은 OSEN에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뒤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도전한 뒤 드라마 ‘너의 MBTI가 보여’, ‘어른연습생’, ‘돈라이, 라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연수는 과거 SNS를 통해 딕펑스 김태현의 '열혈팬'임을 여러차례 알려온 바 있어 열애설에 더 눈길을 끌었다.
띠동갑 나이 차이임에도 불구, '성덕'과 가수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 가운데, 김태현이 처음으로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빌리 멤버 하람과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날 김태균은 "'컬투쇼'에서 자랑을 안 할 수 없는 얘기가 있다. 김태현이 갑자기 공개연애에 이어 결혼 발표까지 났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태현은 "감사하다. 갑자기 나오게 돼 준비를 못 했다. 갑자기 전화를 받고 기사가 났다"고 운을 떼며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을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해주셨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났고 제가 군대가 있는 사이에서 이쪽에서 일하고 있더라. 겹치는 지인들이 많아서 오가며 보다가 그렇게 됐다"라며 만남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김태현은 "그런데 원래 저의 팬이 아니라 김재흥 팬이었다"며 "(사귀자고) 말은 제가 먼저 했었던 것 같다. 민망하다. 3~4년 정도 연애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일 때문에 최현석 셰프와 연락했는데, 말씀하시는 게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더라. '흑백요리사'도 최대한 모르게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결혼은 내년 말쯤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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