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INT] 2부 딱지 벗었다! '승점 62점 완성' 안양, 구단 역사상 최초 우승→1부로 승격

가동민 기자 2024. 11. 3. 0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면서 K리그1으로 향하게 됐다.

FC안양은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2점(18승 8무 9패)으로 1위, 부천은 승점 49점(12승 13무 10패)으로 8위가 됐다.

안양이 경쟁 팀들과 승점 차이를 벌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가동민 기자(부천)]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면서 K리그1으로 향하게 됐다.

FC안양은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2점(18승 8무 9패)으로 1위, 부천은 승점 49점(12승 13무 10패)으로 8위가 됐다.

이번 시즌 안양은 K리그2에서 강팀으로서 확실히 다른 팀들보다 경쟁력을 보유했다. 안양은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쌓았다. 개막 후 6경기 무패를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잠시 2위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안양은 경쟁 팀들과 격차를 벌리며 우승 가능성은 높였다.

물론 고비도 있었다. 선두 경쟁하고 있는 팀들에게 발목을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안양은 32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0-1로 패했고 충남아산FC, 수원 삼성에 연달아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그러면서 승점 차이가 좁혀졌다. 하지만 안양은 부산 아이파크, 충북청주FC에 승리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안양이 경쟁 팀들과 승점 차이를 벌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직전 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이 수원에 패하며 안양을 잡을 수 있는 건 서울 이랜드뿐이었다. 그래도 안양이 유리했다. 서울 이랜드가 우승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남은 경기에서 안양이 모두 지고 서울 이랜드가 모두 이겨야 가능했다.

하지만 안양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지만 번번이 수비에 걸렸다. 후반에 들어 안양의 창이 날카로워졌다. 하지만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야고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골대 강타, 골키퍼 선방 등으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안양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이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62점이 됐다. 2위 충남아산은 승점 57점, 3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55점이다. 충남아산은 1경기, 서울 이랜드는 2경기가 남았고 산술적으로 안양을 넘을 수 없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