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BLG 꺾고 롤드컵 5회 우승...FMVP '페이커'

김용우 2024. 11. 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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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게임즈.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 T1 3대2 빌리빌리 게이밍(BLG)

1세트 T1 패 vs 승 BLG

2세트 T1 승 vs 패 BLG

3세트 T1 패 vs 승 BLG

4세트 T1 승 vs 패 BLG

5세트 T1 승 vs 패 BLG

T1의 롤드컵 여정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T1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2013, 2015, 2016,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며 롤드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이번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

T1은 1세트서 '쉰'의 스카너와 '엘크'의 애쉬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T1은 경기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이 잡히고 시작했다. 탑에서는 '쉰'의 스카너 갱킹 때 '제우스'의 나르가 죽은 T1은 미드 강가 싸움서도 손해를 입었다. T1은 경기 12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상대 2명을 잡았으나 계속된 전투서 '엘크'의 애쉬에 멀티 킬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1세트는 내준 T1은 2세트 초반 정글 인베이드 싸움서 '구마유시'의 칼리스타가 잡혔고 바텀 다이브서도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경기 9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구마유시'가 2킬을 기록한 T1은 경기 16분 정글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뒀다. 경기 24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구마유시'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T1은 BLG의 본진을 장악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1은 3세트서는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미드서 '온'의 블리츠크랭크 갱킹 때 '페이커'의 사일러스가 죽은 T1은 탑에서는 '제우스'의 잭스가 잡혔다. 경기 17분 미드 1차 포탑서는 '오너'의 바이가 정리된 T1은 경기 21분 '빈'의 럼블을 잡으려고 했다가 4명이 죽었다. T1은 경기 27분 BLG에게 본진이 장악당하며 1대2로 끌려갔다.

패배 위기에 놓인 T1은 4세트 라인스왑을 한 '제우스'의 럼블이 3데스를 당했다. 경기 10분 탑에서 '페이커'의 사일러스가 '엘크'의 직스를 처치한 T1은 경기 13분 오브젝트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그렇지만 경기 16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나이트' 스몰더를 막지 못한 T1은 경기 20분 미드 전투서 상대 2명을 잡았다. 경기 22분 탑과 바텀을 압박한 T1은 바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31분 다시 한번 바텀 전투서 승리한 T1은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 들어간 T1은 미드 갱킹 때 '페이커'의 갈리오가 죽었다. 그렇지만 공허유충 싸움서 상대 병력을 잡은 T1은 바텀 교전서도 킬을 추가했다. 경기 10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나이트'의 아리에게 2킬을 내준 T1은 경기 29분 미드 싸움서 '오너'의 신짜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이어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승리한 T1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페이커'는 경기 후 인터뷰서 "(5회) 우승이라는 기회가 찾아와서 기쁘다"라며 "이번 우승은 팬 분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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