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1AS+결정적 수비’ 고든, 공수 만점 활약으로 아스널 침몰시키다

포포투 2024. 11. 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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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리그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앤서니 고든이였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만능 플레이를 보여주며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뉴캐슬은 연패를 끊고 승점을 획득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엘린톤, 이삭, 고든이 공격을 담당했고, 윌록, 기마랑이스, 롱스태프가 중원을 책임졌다. 리브라멘토, 셰어, 번, 홀이 포백을 구성했고,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그 8위 뉴캐슬과 3위 아스널의 대결이었던 만큼 양 팀의 공방전은 치열했다. 전반 11분 고든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강한 크로스를 올려 골문 안쪽으로 침투하는 이삭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경기에 포문을 열었다. 아스널이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몇 차례에 연속 공격을 하며 뉴캐슬을 위협했지만 뉴캐슬에 수비는 견고했다. 198cm 장신에 번을 중심으로 단단한 포백 라인을 유지하며 아스널의 공격을 저지했다. 결국 추가시간 3분은 이대로 끝났고 뉴캐슬이 전반전 1-0 리드를 가져가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선제골이 매우 중요한 전반전이었다. 리그 성적이 뒤처지는 뉴캐슬이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선제골을 넣으며 아스널을 위협했다. 전반전 뉴캐슬은 점유율 42%를 가져가며 밀리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양 팀 모두 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뉴캐슬만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가져오며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전반 종료 직전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골문을 단단히 지켰다.


후반전 시작 후 뉴캐슬은 10분 만에 2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며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아스널도 높은 점유율과 함께 뉴캐슬의 수비를 괴롭히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아스널은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해 공격을 강화했다. 아스널은 64%의 높은 점유율과 430개의 패스를 가져가며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뉴캐슬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사카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이스가 머리에 맞혔으나 골대 옆을 살짝 지나가며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 후 추가시간 5분 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포프 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후반전이 종료되었다.


뉴캐슬의 승리에는 미드필더 고든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든은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미친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고든의 공격은 치명적이었다. 출전 시간 85분 동안 2번의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킥으로 결정적인 1도움을 만들어냈다.


또한 62%의 패스 성공률을 가져가며 팀의 점유율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반면 고든의 수비는 안정적이었다. 고든은 4번의 볼 탈취를 하며 5번의 볼 경합에서 성공하며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뉴캐슬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트롯사르의 볼을 걷어내며 결정적 수비를 성공시켰다. 그는 전후반 할 것 없이 완벽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아스널전에서 고든의 평점 8점을 받으며 현지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23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고든은 팀의 에이스로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애디 하우 감독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뉴캐슬은 고든의 활약과 함께 연패를 끊어내며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글=‘IF 기자단’ 4기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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