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 수장 한국 도착…"한국과 안보·방위 협력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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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제1차 한국-EU 전략대화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보렐 대표는 3일 오전 12시30분쯤 엑스를 통해 "조태열 외교장관과의 첫 전략대화를 위해 서울에 왔다"고 전했다.
앞서 EU 대외관계청(EEAS)은 보렐 대표가 오는 4일 서울에서 조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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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장관과 DMZ·JSA도 둘러볼 예정
(서울=뉴스1) 정지윤 권진영 기자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제1차 한국-EU 전략대화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보렐 대표는 3일 오전 12시30분쯤 엑스를 통해 "조태열 외교장관과의 첫 전략대화를 위해 서울에 왔다"고 전했다.
보렐 대표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디지털 및 녹색, 보건 파트너십 체결 등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더욱 긴밀한 파트너가 됐다"며 "안보 및 방위에 대한 협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울에)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EU 대외관계청(EEAS)은 보렐 대표가 오는 4일 서울에서 조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한다고 발표했다. 대화에 앞서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렐 대표는 김용현 국방장관과 비무장 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도 둘러볼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 2일 보렐은 일본에서 나가타니 겐 방위상과 만난 후 엑스에 "우리는 북한의 최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불법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가하는 지역 및 글로벌 안보 문제 속에서 해상 안보, 사이버 및 하이브리드 위협을 포함한 안보 및 방위 분야에서 EU와 일본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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