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tar] ‘4호 도움+기회창출 2회’ 배준호는 역시 ‘스토크의 왕’이었다

정지훈 기자 2024. 11. 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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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도움, 기회창출 2회 그리고 수비기여 7회.

'스토크의 왕' 배준호가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스토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88분을 소화한 배준호는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기회창출 2회, 슈팅 정확도 100%, 크로스 1회,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 수비 기여 7회, 리커버리 2회 지상경합 5회 등 공수 모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토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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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4호 도움, 기회창출 2회 그리고 수비기여 7회. ‘스토크의 왕’ 배준호가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스토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토크 시티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토크는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8점이 됐고,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부진에서 탈출해야 하는 스토크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이스’ 배준호는 좌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만호에프, 캐넌, 세코, 모란, 부르게, 필립스, 깁슨, 스티븐스, 요한손이 선발로 나섰다. 스토크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캐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이후에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스토크는 배준호를 중심으로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었고, 더비 역시 좌우 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가 나오면서 반격했다. 그러나 전반에는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준 더비가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스토크 역시 후반 11분 쿠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더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요한손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동점골이 나왔다. 이후 더비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승자는 스토크였다. 후반 37분 배준호의 코너킥을 깁슨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스토크는 2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배준호는 후반 43분까지 88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준호는 역시 스토크의 왕이었다. 이날 88분을 소화한 배준호는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기회창출 2회, 슈팅 정확도 100%, 크로스 1회, 태클 2회, 가로채기 1회, 수비 기여 7회, 리커버리 2회 지상경합 5회 등 공수 모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토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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