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0분’ PSG 4빅찬스에 1골, 10명 랑스에 1-0 승리

[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했고 PSG가 골 결정력 부재로 대량 득점하지는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약 30분을 소화했다.

※ PSG 선발 라인업

마트베 사포노프 -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망 뎀벨레

전반 4분 뎀벨레의 골로 PSG가 앞섰다. 왼쪽 측면에서 바르콜라가 문전으로 찔러넣은 크로스를 뎀벨레가 마무리했다.

PSG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5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리고 내준 컷백을 파비안이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발로 겨우 막았다. 이어진 뎀벨레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스쳤다.

전반 추가시간 바르콜라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뒷공간 침투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까지 밀어내고 1대1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후반 14분 PSG가 수적 우위를 얻었다. VAR 판독 끝에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퇴장을 받았다. 곧이어 이강인이 뎀벨레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후반 32분 이강인의 도움이 무산됐다. 문전에서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슈팅 대신 패스를 택했다. 멘데스가 슈팅한 볼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PSG가 결정적인 찬스를 다수 창출하고도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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