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새 대표에 '첫 흑인 여성' 베이드녹..."쇄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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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총선에서 참패한 영국 보수당의 새로운 대표로 흑인 여성인 케미 베이드녹 전 기업통상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베이드녹 대표는 당원 투표에서 5만3천여 표를 얻어 4만천여 표에 그친 로버트 젠릭 전 내무부 부장관을 꺾었습니다.
1980년생인 베이드녹 대표는 영국 주요 정당의 첫 흑인 당수이자 보수당의 4번째 여성 당수가 됐습니다.
베이드녹 대표는 평소 탄소 중립과 성전환자 권리에 회의적 입장을 보여왔으며, 보수당 내에서도 우파 성향이 짙은 것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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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총선에서 참패한 영국 보수당의 새로운 대표로 흑인 여성인 케미 베이드녹 전 기업통상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베이드녹 대표는 당원 투표에서 5만3천여 표를 얻어 4만천여 표에 그친 로버트 젠릭 전 내무부 부장관을 꺾었습니다.
1980년생인 베이드녹 대표는 영국 주요 정당의 첫 흑인 당수이자 보수당의 4번째 여성 당수가 됐습니다.
베이드녹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우리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솔직해져야 한다"면서 "이제 쇄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드녹 대표는 평소 탄소 중립과 성전환자 권리에 회의적 입장을 보여왔으며, 보수당 내에서도 우파 성향이 짙은 것으로 분류됩니다.
노동당의 스타머 총리는 '첫 흑인 당 대표' 탄생을 축하하면서 "영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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