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선두 내줬다!’ 맨시티, 본머스 원정에서 1-2 충격패...9G 무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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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본머스 원정에서 패배하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개막 후 9경기 무패(7승 2무)가 마감됐고, 승점 23점에 머물며 2위로 내려왔다.
본머스는 후반 22분 아담스, 맨시티는 후반 27분 루이스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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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시티가 본머스 원정에서 패배하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개막 후 9경기 무패(7승 2무)가 마감됐고, 승점 23점에 머물며 2위로 내려왔다.
‘선두’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홀란드를 중심으로 중원에 누네스, 귄도안, 실바, 포든을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코바시치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4백은 그바르디올, 아케, 아칸지, 워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홈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이바니우송, 세메뇨, 클라위버르트, 태버니어, 쿡, 크리스티, 케르케스, 자바르니, 센시, 스미스, 트라버스가 선발로 투입됐다.
본머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케르케스가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세메뇨가 마무리하면서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에 5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을 만들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13분 아케, 전반 26분과 38분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맨시티가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분 홀란드, 후반 6분 포든이 연달아 슈팅을 때렸지만 무산됐다. 오히려 맨시티가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19분 좌측면을 허문 케르케스가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이바니우송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본머스는 후반 22분 아담스, 맨시티는 후반 27분 루이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본머스가 브룩스와 우날을 넣으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맨시티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7분 귄도안이 중앙에서 정교하게 올려준 볼을 그바르디올이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0분 도쿠를 투입하며 측면에 속도를 더했다. 맨시티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포든이 올려준 볼을 홀란드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과 골대에 막혔다. 결국 승자는 본머스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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