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상대 속도 따라가지 못한 T1, 결승 1대 2로 패배 위기

박상진 2024. 11. 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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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에서 밀린 T1이 3세트를 내주며 상대에게 우승을 허용할 위기에 빠졌다.

이어 미드에서도 킬을 허용한 T1은 유충도 상대에게 둘을 허용한데 이어 드래곤까지 상대에게 내줬다.

이어 두 번째 유충을 앞두고 상대를 저지하러 갔던 T1이 상대에게 킬을 대거 허용하며 0대 5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고, 골드는 12분 3천 가까이 벌어졌다.

바론을 앞두고 상대에게 정글 시야까지 허용한 T1은 바텀에서 페이커까지 잡히며 더욱 힘든 상황으로 밀렸고, 드래곤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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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박상진 기자] 속도전에서 밀린 T1이 3세트를 내주며 상대에게 우승을 허용할 위기에 빠졌다.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3세트 레드 진영의 T1은 잭스-바이-사일러스-자야-레나타를, 블루 진영의 BLG는 럼블-킨드레드-갈리오-칼리스타-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이번 세트 초반에도 오너가 잡히며 T1이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미드에서도 킬을 허용한 T1은 유충도 상대에게 둘을 허용한데 이어 드래곤까지 상대에게 내줬다. 이어 두 번째 유충을 앞두고 상대를 저지하러 갔던 T1이 상대에게 킬을 대거 허용하며 0대 5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고, 골드는 12분 3천 가까이 벌어졌다.

기세를 올려 BLG는 상대 2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T1은 이 사이 바텀과 미드 1차에 드래곤까지 챙기며 그나마 경기를 길게 가져갈 여지를 만들었다. 골드는 4천 이상 차이났지만 드래곤을 쌓아둔 것이 다행이었다. 하지만 T1은 바로 미드 1차 포탑을 허용하며 여전히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바론을 앞두고 상대에게 정글 시야까지 허용한 T1은 바텀에서 페이커까지 잡히며 더욱 힘든 상황으로 밀렸고, 드래곤까지 허용했다. 이어 21분 교전에서도 패한 T1은 결국 바론까지 허용하며 결국은 골드도 1만 이상으로 벌어졌다. 결국 T1은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1대 2 위기에 몰렸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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