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도전 송민혁,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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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상에 도전하는 송민혁(20)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하면서 신인상 랭킹 1위 도약에 청신호를 켰다.
송민혁은 2일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동민(39)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뤄 생애 첫 K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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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은 2일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동민(39)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뤄 생애 첫 K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송민혁은 지난해 말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수석으로 통과한 신예다. 2021년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한 주니어 강자였던 데다가 QT도 수석 통과한 만큼 올해 KPGA 투어에서 활약이 기대됐으나, 17개 대회에서 톱10에 2차례 오르는 데 그쳤고 제네시스 포인트는 43위에 머물렀다.
신인상 포인트 역시 1위 김백준(1084.88점)에 약 378점 뒤진 4위(707.94점). 다만 김백준이 2라운드를 끝낸 뒤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고 송민혁은 이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신인상 랭킹 1위로 올라선다.
송민혁은 “우승 스코어는 21언더파 정도로 생각한다. 여유 있는 타수 차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별(28), 박은신(34)이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승혁(38), 황재민(38), 고인성(31), 이대한(34) 등이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 성적을 거두면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하는 장유빈(22)은 공동 25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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