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와 0-0 무승부...강등권과 격차 벌리기 실패

김민성 2024. 11. 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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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1월 2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골 결정력 부재로 0-0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초반은 대전의 우세였다.

비록 전반전 볼 점유율은 광주 61% 대전 39%로 밀렸지만 슈팅 수는 4(대전) : 0(광주), 유효슈팅은 1(대전) : 0(광주)으로 대전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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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광주의 경기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초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1월 2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골 결정력 부재로 0-0 무승부에 그쳤다.

특히 이 날 이겼으면 이 날 비긴 강등권 10위 전북, 12위 인천과의 승점 차를 더 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경기였다.

광주는 김경민(GK)-이민기-변준수-조성권-김진호-이희균-정호연-박태준-아사니-오후성-문민서가 선발로 출장했다.

대전은 이창근(GK)-강윤성-안톤-김현우-김문환-최건주-밥신-이순민-윤도영-마사-김준범이 선발 출전했는데 부상으로 빠진 왼쪽 풀백 오재석 대신 나온 강윤성이 눈에 띄었다.

경기 초반은 대전의 우세였다.

전반 3분 김현우의 헤딩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왼발 슛을 날렸으나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31분에는 윤도영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비록 전반전 볼 점유율은 광주 61% 대전 39%로 밀렸지만 슈팅 수는 4(대전) : 0(광주), 유효슈팅은 1(대전) : 0(광주)으로 대전이 앞섰다.

대전은 후반전에 김현욱-김승대와 구텍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리다가 막판에는 김민우와 이정택을 투입하며 공수의 밸런스를 맞추려 했다.

이 과정에서 윤도영과 안톤, 이순민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승점 42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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