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슈퍼스타 아들 “로드FC 박형근 빅리그 기대” [인터뷰]
축구 아시안컵 MVP 둘째 아들도 직접 보고 인정
일본 최대 및 종합격투기 TOP5 단체 라이진 추천
피지컬100 최종 30인…작년 일본 인기대회 참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치악체육관에서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로드FC 70이 열렸다. 2014년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 출신 박형근(38)은 계약 체중 –65㎏ 5분×3라운드 한일전 시작 1분 57초 만에 삼각 조르기로 구로이 가이세이(23·일본)를 제압했다.
미우라 고타(22)는 구로이 가이세이의 Brave 동료로서 로드FC70 현장을 찾았다. 1992년 제10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우수선수 미우라 가즈요시(57)의 둘째 아들이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Bellator(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Rizin(일본)은 종합격투기 메이저 단체로 묶인다. 2021년 연말 대회를 통해 데뷔한 라이진에서 미우라 고타는 페더급 2승 2패다.
박형근 역시 6승 1무로 아직 진 적이 없는 페더급이 메인 포지션이다. 미우라 고타는 MK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강하고 멋진 파이터다. 라이진에서 볼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구로이 가이세이는 프로 데뷔 896일(2년5개월13일) 만에 7승 1패로 빛났다. 결과뿐 아니라 KO/TKO 4승 및 서브미션 무패 등 내용도 좋았다. 미야타 가즈유키가 로드FC 70까지 따라와 가르친 것은 브레이브에서 얼마나 기대받는 유망주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미우라 고타 역시 “구로이 가이세이 또한 박형근 못지않게 좋은 선수다. 다만 이번 대한민국 경기가 첫 외국 무대라 긴장한 것 같다”며 실력보다는 일본 시합만 뛰었던 경험적인 한계를 얘기하며 감쌌다.
마하오빈은 원챔피언십에서 6승2패를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59점이 커리어 하이다. 현재 UFC 플라이급(-57㎏) 29위 및 상위 38.2% 수준의 최전성기를 누렸다.
박형근은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5분×3라운드 페더급 경기 시작 3분 만에 삼각 조르기로 마하오빈의 항복을 받았다. 동아시아 강자를 같은 체급과 기술을 구사하여 거둔 승리는 3089일(8년5개월14일) 후 구로이 가이세이를 이긴 것과 판박이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은 2023년 2월 6~19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박형근은 최종 30인까지 생존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미우라 고타는 라이진 진출을 계기로 탤런트 겸 패션모델로 활동한 어머니 미우라 리사코(56)의 아들다운 빼어난 외모 또한 주목받고 있다. 후지, 닛폰, TBS, 도쿄, 아사히 등 2022년 봄부터 일본 지상파 채널의 드라마에만 13편 출연했다.
독일 기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PUMA 및 스위스 명품 시계 TAG Heuer 모델 등 미우라 고타는 단순히 ‘미우라 가즈요시와 미우라 리사코 부부의 아들’ 수준을 넘어 일본에서 종목과 분야를 초월하는 유명인이 됐다.
이런 미우라 고타도 아는 피지컬: 100에 참가한 것은 박형근의 일본 진출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서브미션 2승 무패 및 KO로 진 적이 없는 훌륭한 종합격투기 페더급 성적이 더해지면 라이진 입성은 불가능하지 않다.
KO/TKO 1승 1패
서브미션 2승 2패
# 페더급
5승 1무
서브미션 2승
# 밴텀급
1승 1무 5패
KO/TKO 1승 1패
서브미션 2패
[강원도 원주=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취업비리X전처·전여친 사생활 폭로 파문 [MK★이슈] - MK스포츠
- 남보라, 순백 드레스부터 눈빛까지! 완벽 신부 모드 ‘러브 액츄얼리’ - MK스포츠
- 아이브 장원영, ‘한줌 허리’ 완성! 식단조절·운동으로 ‘베뉴 101’ 무대 장악 - MK스포츠
- “믿을 수가 없어요” 아들 토미 에드먼의 우승, 어머니는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MK인터뷰] -
- “안양 승격? 아무 생각 없어” FC 서울 김기동 감독 “우린 라이벌이 너무 많다” [MK인터뷰] - MK
- 견갑골 부상→미국行→한국시리즈 출전 불발…삼성 13억 외인 고개 숙이다 “매일 잠자는 게 힘
- 축구 슈퍼스타 아들 “로드FC 박형근 빅리그 기대” [인터뷰] - MK스포츠
- ‘21점&리시브 효율 66%’ 김연경 미친 퍼포먼스, 흥국생명 개막 4연승 단독 선두 질주…한국전력
- ‘코리안 더비’ 김민재 vs ‘작우영’ 제대로 만났다! 뮌헨-베를린, 9R 맞대결 선발 명단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