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으로 차가 '쾅'"···7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 역주행 끝에 인도로 돌진

현혜선 기자 2024. 11.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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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와 상가를 들이받아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53분경 송파구 소재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인도로 돌진해 1층 식당을 덮쳤다.

차량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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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송파구에서 사고
운전자 포함 4명 부상 입어
사진=송파소방서
[서울경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와 상가를 들이받아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53분경 송파구 소재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인도로 돌진해 1층 식당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인도를 지나던 우체국 집배원 B씨와 보행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당시 해당 식당은 영업 전이어서 내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출근 시간대 사고로 인해 현장에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및 마약 투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령 운전자 사고인 만큼 운전 부주의 여부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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