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되든 강력한 견제한다지만”...결국 성장한다는 중국의 자신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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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중국을 견제하려는 노력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칭화대학교 국제안보전략센터의 위샹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이 중국의 산업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더 이상 중국의 발전을 완전히 막을 순 없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중국의 산업 성장 속도를 늦추는 것은 궁극적으로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에 해롭고 미국과 유럽에도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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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억제에 동맹국 활용 여부
“中성장 완전히 막지 못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현지시간)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미국 대선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승자와 관계없이 이러한 가능성은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세 부과나 무역 제한 같은 징벌적 조치부터 국내 연구 자금 지원 등의 긍정적인 유인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견제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의 쉬톈천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여행의 방향은 매우 분명하다”며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차이점은 동맹국을 활용해 중국을 억제할 것인지 여부”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중국의 성장을 막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다. 칭화대학교 국제안보전략센터의 위샹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이 중국의 산업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더 이상 중국의 발전을 완전히 막을 순 없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중국의 산업 성장 속도를 늦추는 것은 궁극적으로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에 해롭고 미국과 유럽에도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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