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복귀 임박…애스턴 빌라전 출전 가능성 높아

최대영 2024. 11.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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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주말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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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주말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며 손흥민의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이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손흥민이 경기 전날 훈련까지 잘 마친다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그는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부상 부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추가로 약 보름간의 회복에 전념해야 했다. 그의 복귀는 토트넘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거의 다 올라왔지만, 우리는 주말 경기에 복귀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접근을 유지했다.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지난 10월 A매치 2연전에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손흥민의 복귀는 11월 A매치 기간 중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보다 수월하게 치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홍 감독은 오는 4일 11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복귀가 대표팀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팬들이 그의 그라운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미키 판더펜에 대해서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A매치 휴식기 전까지는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티모 베르너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EPL 10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오후 11시에 킥오프된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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