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 영입…2027년까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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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결별 이후 루벤 아모림(39)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CP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젊은 사령탑'으로서 주목받아 왔으며,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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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달 28일 텐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뒤, 빠르게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CP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젊은 사령탑'으로서 주목받아 왔으며,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낙점되었다. 아모림 감독은 2020년 3월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그 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첫 번째 우승은 스포르팅의 역사상 19년 만의 쾌거였다.
아모림 감독은 2020-2021시즌에 스포르팅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2023-2024시즌에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그를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이라 평가하며, 선수와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경력을 강조했다.
아모림 감독이 합류하기 전까지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 코치가 팀을 이끌 예정이다. 판니스텔로이 코치는 아모림 감독의 부임 전까지 팀의 훈련과 경기를 책임지며,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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