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초 8득점 빅이닝' 야구대표팀, 쿠바와의 평가전 13-3 대승...젊은 선수들의 가능성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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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평가전이었지만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4 K-BASEBALL 시리즈 쿠바와의 2차전에서 윤동희의 맹타와 장타 8개를 묶어 13-3 대승을 거뒀다.
7회초 한국은 김도영의 안타와 윤동희의 몸에 맞는 볼,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준수의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지만 7회말 최지민이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3점째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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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4 K-BASEBALL 시리즈 쿠바와의 2차전에서 윤동희의 맹타와 장타 8개를 묶어 13-3 대승을 거뒀다.
특히 장타 8개를 기반으로 8회초 8득점 빅이닝은 압권이었고, 투수들이 9이닝 동안 3실점으로 막아내며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 것은 백미였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국이었는데 2회초 윤동희가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쿠바도 반격을 시작했다.
3회말 한국의 두 번째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기베르트가 솔로홈런으로 응수한 것.
그러나 한국은 4회초 박성한의 1타점 2루타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 송성문의 1타점 2루타로 4-1로 도망갔다.
5회말 쿠바도 2사 2루 찬스에서 전직 빅리거 요안 몽카다가 엄상백은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7회초 한국은 김도영의 안타와 윤동희의 몸에 맞는 볼,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준수의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지만 7회말 최지민이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3점째를 내주었다.
그리고 8회초에 한국의 화력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1사 후 송성문의 3루타를 시작으로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 한준수의 1타점 적시타, 이주형의 2타점 2루타로 9-3으로 벌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와 최원준의 2타점 2루타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2연승으로 컨디션을 조율한 대표팀은 6일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치르고 7일까지 고척돔에서 훈련한 뒤 8일 프리미어 12 B조 경기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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